저번주 금요일에 다녀온 대평리 여행!!최근 여행에서는 리조트, 호텔만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모처럼 서귀포민박이나 펜션을 알아보겠습니다.
저희가 잡은 서귀포 민박은 서귀포 대평리에 위치한 올레 풍차 펜션!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민박이라기보다는 펜션에 가깝지만 또 펜션이라고 부르기에는 민박 같은 느낌도 있고 민박과 펜션 중간쯤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으시는 분들께는 좋아하실 서귀포 민박이었습니다.(웃음) 50m 네이버 더보기 / 오픈스트리트맵지도데이터x 네이버 / 오픈스트리트맵지도컨트롤러 범례부동산대로읍,면,동시,군,구시,도국
올레 풍차 펜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감산로 35 예약
올레 풍차 펜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감산로 35 예약
금요일 찬희군이 학교가 끝나고 이것저것 장을 보고 서두르다가 올레풍차펜션 본관에 도착하니 오후 5시가 다 되어갈 무렵!
도착했을때 관리사무소가 어딘지 몰라서 중사에게 전화하면 바로 나와서 안내해줍니다.
저희 가족이 묵었던 방은 2층 맨 끝방 “형제도” 이번에 이용해보니 바베큐를 이용한다면 이룸이 가장 좋고 풍경도 제일 좋았던 방이라고 생각합니다.우선 짐을 풀고 주위를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안쪽으로 들어가면 꽤 넓은 실내에 식탁, 침대, 욕실, 주방이 즐비한 구조입니다. 방은 꽤 넓어서 6~7명이 자도 충분한 크기였습니다.엄마, 아빠가 짐을 풀며 주위를 둘러보는 동안 펜션에 휴가 온 아들은 게임으로 쉬고 있네요 그렇게 춥지 않은 서귀포 날씨인데 준장님께서 손님들이 따뜻하게 머물 수 있도록 전기장판을 따뜻하게 해주셔서 추위는 전혀 모르고 지내셨나봐요.추가 이불이나 베개도 옷장에 한 세트 준비되어 있었지만 침구류에서는 구입한지 얼마 안 된 새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내부도 리모델링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깨끗한 서귀포 민박을 찾는 분들에게는 마음에 드는 숙소였습니다.(그래도 뭐 침대나 욕실은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었어요!)왼쪽 창문에서 바베큐장이 이어지고 있어 편리하고, 멀리 서귀포 앞바다 및 대평리 마을이 보일 풍경이 일품입니다그리고 오른쪽 창에서 한채 캐빈형 올레 풍차 펜션에서 석양을 볼 수 있는 매력적인 뷰가 또 일품이었다고 한다~이 날 묵고 안 사실이지만, 올레 풍차 펜션은 우리가 묵었던 본관과 함께 집형 펜션의 2가지 스타일이었어요 물론 코스트 퍼포먼스는 본관이 뛰어난 것 같애요~(낭만을 찾는 방법은 외딴 집형이 좋을지도!)룸 밖 복도에서 쭉 이어지는 바비큐장을 나와보는데, 이 민박집은 특이한 게 바비큐장이 2층이라고 해서 다행이야!! 주위를 둘러보니 이 서귀포 민박은 룸이 꽤 많아서 회사나 모임의 단체형 숙소로 사용하면 딱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제주도 여행의 베이스로 하면 딱 좋을 것 같아요!)복도를 지날 때 발견한 1박 2일 촬영 사진을 자세히 보니 오래전에 1박 2일로 이곳을 숙소로 사용한 적이 있는 것 같네요?!제가 런닝맨 팬이라서 이 방송을 아마 못 봤을 거예요 그 당시에는 이 펜션도 꽤 유명해서 인기가 많았던 것 같네요?이제 1박 2일 프로그램 자체가 없어져서 그때만큼 열기는 없는 것 같아요.그리고 다른 곳 둘러보는 루프탑! 전망대 가는 길 발견 +_+뭔가 멋진 기대감?올레풍차 펜션 루프탑에서 바라본 대평리의 모습은 정말 멋졌습니다 멀리 가파도, 마라도가 들어오는 시야부터 서귀포 앞바다의 고요함까지, 그리고 무엇보다 떨어지는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해가 곧 떨어질 것 같아서 급하게 저희도 저녁 먹을 준비를 하겠습니다우리가 펜션,민박을 잡는 중요한 이유는 단 한가지!!바베큐 타임을 갖기 위해서요.이제 겨울이니까 해 지기 전에 빨리 바비큐를 구워야지 참고로 숯불을 피우는 비용은 2만원!야외에서는 밥을 더 잘 먹는 아들과 야생에서는 술을 더 잘 마시는 아내의 펜션 여행 조합은 어떻게 보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이게 뭐냐고 물으면, 이날 서귀포 민박집에서 숯불구이 타임을 위해 준비한 상어살 1kg 정말 맛있는 숯불 바비큐를 먹기 위해 서귀포로 출발하기 전에 애월하귀의 상어살 맛집 장군가라는 식당에서 특별히 고기만 주문해서 사왔습니다.애월하귀장군가 특유의 양념 갈매기살을 숯불구이에 구워먹으니 (장군집 식당에서는 연탄구이로 먹어요 ㅋㅋ) 이건 정말 역대급!! 요 몇년동안 펜션에서 구워먹었던 고기중에 제일 맛있었다.앞으로 저희 가족 바베큐구이는 한림정육식당이나 하귀장군집 고기만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그런데 저녁 식사 중에 멋진 일몰을 감상하면 올레 풍차 펜션은 꽤 멋집니다.밥먹지말고 이건 찍어야해!! 라고 열심히 사진을 찍은 결과이다.그런데 저녁 식사 중에 멋진 일몰을 감상하면 올레 풍차 펜션은 꽤 멋집니다.밥먹지말고 이건 찍어야해!! 라고 열심히 사진을 찍은 결과이다.바다 건너 노을이 지는 가운데 눈에 띄는 신성과 그 색감은 이 풍경 하나만으로도 최고의 숙박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맞은편에 보이는 것이 독채형 펜션인데, 그곳에 투숙한 사람들이 오히려 이 풍경의 매력을 느끼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디저트는 숯불의 남은 잔열을 이용해서 은박지 컵라면을 끓여 먹어볼게요 은박지라면은 간단하지만 은박지로 접시모양으로 접어 물을 적당히 부어 끓여서 먹으면 되는데 컵라면으로 끓여 먹어야죠~ 저의 맛입니다.이것이 호텔에서 느낄 수 없는 펜션의 묘미!저녁을 먹고 펜션 옥상에 올라가면 딱 보름이라 큰 달이 뜨고 반짝이는 제주 밤하늘은 정말 매력적! 물론 발전된 제주 곳곳의 빛으로 예전처럼 쏟아지는 별은 아니겠지만 이 정도도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매력적인 밤하늘입니다.숙소에 돌아오니 뭔가 술이 부족해서 맥주를 사려고 편의점을 찾으러 밖으로 나가보니 마침 1층에는 펜션 주인이 족발과 치킨도 팔고 있더라!남편한테 편의점이 어디 있는지 물어보러 들어갔는데 생맥주는 여기 있다는 얘기를 하시네요.여기서 숙박하시는 분들은 맥주는 1층에서 생맥주 드시면 돼요 이거 들고 옥상에서 먹으면 로맨틱할 것 같아!펜션 주인님, 1층에서 당구도 치면서 여기서 편하게 술을 마시라고 하셨는데 밤도 늦어지고 저희는 애들도 있으니까 생맥주를 가져가서 숙소에서 먹었어요.다음날 아침에 술을 적당히 마셔서 늦게 잤어야 했는데 해뜨는 소리에 저절로 잠이 깼습니다. 낙조하는 모습도 멋있었지만 일출도 볼 수 있었던 이 민박집의 매력적이지 않나요? 아침에 찍은 풍경 올레풍차펜션에서 일출 광경도 남깁니다.민박집과 펜션 사이였지만 꽤 멋진 하룻밤!다음날 대평리 주변 풍경도 함께 남겨보겠습니다.편의점은 펜션에서 걸어서 약 5km 거리에 GS편의점이 있었습니다.어디 놀러가면 조식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펜션 주변에는 은근히 조식을 파는 식당들이 많네요.소머리곰탕 이 맛있어 보이는 이가곰탕이라는 가게도 눈에 들어옵니다.그날 점심을 먹은 보말칼국수와 성게비빔밥 전문이라는 해조네도 아침 8시부터 영업했습니다.그 해조 뒤에는 아담한 대평교회가 눈에 띄었는데 제주의 아름다움을 살린 소박한 교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고풍스러운 교회가 신기한지 아들 여기저기를 둘러봅니다.근처에는 제주 대평항도 있었지만 멋진 카페와 바다 절경, 먹거리가 즐비해 조용히 둘러보기 좋았던 마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아름다운 대평항도 이곳저곳 사진을 남깁니다.대평항 해안을 걷다 보면 3~4월에 피는 유채꽃이 서귀포에는 12월에도 여기저기 피어 있네요. 즐거웠던 서귀포 대평리 여행 1박 2일의 추억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대평항 해안을 걷다 보면 3~4월에 피는 유채꽃이 서귀포에는 12월에도 여기저기 피어 있네요. 즐거웠던 서귀포 대평리 여행 1박 2일의 추억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대평항 해안을 걷다 보면 3~4월에 피는 유채꽃이 서귀포에는 12월에도 여기저기 피어 있네요. 즐거웠던 서귀포 대평리 여행 1박 2일의 추억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