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은 백세희 저/댄싱스네일 그림/흠/2018년06월20일
가벼운 우울도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아무 일 없이 살고 있는데 채워지지 않는 마음 빈 공간에 대해 친구들과 웃고 떠드는 동안에도 울적한 마음 한구석에 대한 이야기에 관심이 있고, 함께 나누고 싶다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다’ 이 책을 추천합니다. 2018년 출간된 책으로 몇 년 전 책이지만 기분부전 장애(가벼운 우울증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가진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와의 12주간의 대화는 출간 당시 마주 선생님에게는 공부가 되는 책이었습니다. 이후 여러 번 책에 손이 가고 읽을 때마다 더 깊이 알 수 있는 포인트를 발견해 신간 못지않은 재미있는 책으로 기억됩니다.
괜찮아 그늘이 없는 사람은 빛을 이해할 수 없어
내가 지금 힘든 줄 모르고 사는 사람이 많아요.이유 없는 외로움에 시달리면서.우리는 울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우울한 당신의 일기같은 책을 읽고 싶다면… 죽고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다.
당신은 매일 일기를 쓰나요? 아니면 보관하고 있는 과거 일기장이 몇 권 정도는 있나요? 마주 선생님은 일기보다는 매년 촘촘한 메모 습관으로 채우는 다이어리가 항상 있습니다. 다이어리 안에는 시간표, 계획표, 기억해야 할 것, 스케줄, 매 순간의 소감을 담은 메모 등 각종 포스트로 가득 차 있고 이 시기 10월쯤이면 다이어리는 하마처럼 뚱뚱합니다. 버릴 게 하나도 없으니까 뚱뚱해도 12월까지 버티면 올 한 해는 할 일을 다 끝낸 셈이죠.
stillclassics, 처출 Unsplash
이 책을 보면서 마치 내 다이어리를 보는 것 같았어요. 일기장 같은 책 같았어요. 사람은 자신의 우울한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알린다는 것은 여전히 불편한 일입니다. 본인의 나약함을 옷을 벗듯 드러내는 것 같고, 유약한 유리멘탈을 인정하는 것밖에 안 되는 일종의 패배감, 두려움, 편견 같은 것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12주간의 대화를 읽으면서 저자는 이렇게 자신을 솔직하게 오픈해도 되는 것일까? 저자의 솔직함에 이건 일기장 같은 책인 줄 알았어요. 저자의 용기와 솔직함에 독자도 용기와 브러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12주간의 대화를 읽으면서 저자는 이렇게 자신을 솔직하게 오픈해도 되는 것일까? 저자의 솔직함에 이건 일기장 같은 책인 줄 알았어요. 저자의 용기와 솔직함에 독자도 용기와 브러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죽고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다 1저자 백세희출판 훈출시 2018.06.20죽고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다 1저자 백세희출판 훈출시 2018.06.20우울증우울증이란 무엇인가요? 우울증을 “마음의 감기”이며, 누구나 쉽게 걸리는 병이라는 것쯤은 사람들에게 상식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이 우울한 감정에 시달리며 고통을 느끼면 마음의 감기 정도로 쿨하게 인지하고 치료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울한 감정을 남에게 알리는 것은 매우 불편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본인의 약함을 나타내는 것 같아 유약한 유리 멘탈이라는 사실을 같은 공포는 편견으로 적극적인 치료를 미루게 됩니다. 그래서일까요?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보다 치료를 받는 사람 수는 훨씬 적은 것이 현실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자신이 우울하다고 표현하지 않는 것이 많습니다. 대신 이렇게 호소합니다. 소장의 일에 대한 의욕이 떨어집니다.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평소 하던 일도 생산성이 떨어지고 몇 차례 실수를 해습니다.평소 일을 잘하던 사람에게 이런 변화가 나타나면 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마주보는 우울한 아내를 돌보는 남편의 상담 의뢰마 학원 선생님은 몇주 전에 “이제 시대가 많이 변했구나”라고 생각한 상담 의뢰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30대의 남자로, 우울증에 대해서 의뢰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본인의 불편을 호소하는 상담 의뢰할까 생각하고 있었지만, 본인이 아닌 부인이었어요. 출산 후 아내의 심리적 고통을 보고전화한 것입니다. 우울증은 혼자서 해결하며 오히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지만 아내의 작은 신음 소리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다 젊은 남편의 적극적인 태도가 시대가 크게 달라진 것 같아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부인은 남편과 함께 연구소에 내방하세요, 초기 면담 후 주 2회로 통합 예술 심리 상담을 통해서 우울감의 고통에서 서서히 빠져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여성이 우울증에 의해서 수면 장애, 이유 모를 체중의 증가 및 감소, 피로 등 신체적 증상을 호소하는 불안 우울감, 초조 등 부정적 감정을 지속적으로 느끼고 인생에서 매우 괴로워합니다. 우울증은 비교적 여성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공황 장애, 불안 장애, 식이 장애 역시 2~3배 많습니다. 한편 남성의 경우 중독 관련 질환의 유병률이 여성보다 높은 편입니다.Pavel-Jurca, 출처 Pixabay우울증장애진단기준 정신질환 진담 및 통계편람 5판ㅣDSM-5우울증장애진단기준 정신질환 진담 및 통계편람 5판ㅣDSM-5우울증에는 다양한 치료법이 있습니다. 항우울제를 이용한 약물치료, 정신치료, 광치료, 전기경련요법, 경두개 자기자극법이 치료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중 약물치료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울증의 80~90%로 성공적인 치료가 가능하며 이전 생활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예술매체를 활용한 심리상담은 스트레스 조절로 극단적 위기상황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높여 편안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우울증에는 다양한 치료법이 있습니다. 항우울제를 이용한 약물치료, 정신치료, 광치료, 전기경련요법, 경두개 자기자극법이 치료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중 약물치료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울증의 80~90%로 성공적인 치료가 가능하며 이전 생활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예술매체를 활용한 심리상담은 스트레스 조절로 극단적 위기상황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높여 편안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소아우울증 청소년우울증 주부우울증 마주하는 예술심리상담연구소우울증. 더 이상 고통받지 마시고 마주 앉아 예술심리상담연구소를 방문하시면 대상에 적합한 우울증 자가진단(CES-D: 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Depression Scale)/백우울증 척도(Beck Depression Inventory) 자가진단이 가능하며 예술심리상담을 통해 불편한 감정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마주보는예술심리상담연구소 전라북도 군산시 옥산면 당북길 33 LK건물 2층 202호#군산심리상담 #우울증 #죽고싶지만 떡볶이는먹고싶다 #군산마주보다심리상담연구소 #고현소장 #소아우울증 #청소년우울증 #주부우울증 #우울증자가진단 #예술심리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