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틸콜린의 전구체 콜린 (feat. 초석잠)

콜린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초석 수면은 뇌 기능이나 노화 방지 등에 탁월한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 식품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그 핵심은 콜린이라는 영양 성분에 기인합니다.복합지질의 일종인 콜린은 레시틴 및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비롯한 수많은 인지질을 만드는 재료로 아미노산의 메티오닌과 비타민B계 엽산. 코발라민을 바탕으로 인체 내에서 스스로 합성할 수 있는 영양소이지만 합성되는 양이 필요량을 완전히 충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조건부 필수 영양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하지만 콜린을 따로 먹어야 하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이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를 통해 상당량의 콜린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콜린 효능

지방간 예방

지질이 필요한 곳으로 옮겨질 때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돌아올 때는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HDL이 필요하다는 내용은 상식과 같은 수준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는데 혈관을 흐르는 콜레스테롤이 어디에서 출발하고 또 어디로 되돌아갈 것인지는 잘 모르는 게 많습니다.그것은 간입니다.간은 지질이 가는 출발선이며 돌아온 종착 역 같은 장기입니다.콜린은 간장에서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진행되기 위해서 필요한 킬로 미크론인 VLDL의 재료로서 사용됩니다.즉 콜린의 섭취가 부족하면 간의 지방을 필요한 곳에 수송하는 것이 어려워진다는 것입니다.그 결과 술을 많이 마시고 음식을 많이 먹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비알코올성 지방 간이 발병하기도 합니다.실제로 비만이 아닌 사람의 경우, 콜린의 섭취 량이 많을수록 지방 간 리스크가 의미 있게 낮은 결과가 관찰되었습니다.또 동물 연구에서는 콜린의 결핍은 간 암을 일으켰어요. 신경 전달과 뇌 기능

콜린은 세포의 신호와 신경 전달에 필수적인 물질입니다.디아실글리세롤이나 세라마이드, 아세틸콜린의 전구체인데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뇌의 뉴런 등에 영향을 주는 아세틸콜린일 것입니다.이와 관련하여 여러 방면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감소하는 노인들의 인지, 기억, 시각적 능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단, 연령이 낮은 경우에는 추가 보충의 이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또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같은 퇴행성 질환에서도 비슷한 효과가 관찰되고 외상 등으로 인한 뇌 손상에서도 가능합니다.신경 손상과 관계가 깊은 녹내장에서도 소규모 연구에서 개선 효과가 나타났습니다.대사적인 측면을 고려하면 단순히 콜린만 섭취하는 것보다는 비타민B 콤플렉스를 함께 섭취할 때 더 효과가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심혈관 건강콜린은 엽산과 함께 심혈관 질환 발병 인자 중 하나인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입니다.이러한 영양소는 호모시스테인의 재메틸화를 촉진하는 경로에 관여하기 때문입니다.실제로 많은 표본을 대상으로 콜린 섭취 수준과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의 관계를 관찰한 결과 서로 반비례했습니다.다만 심혈관질환 발병은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 외에도 여러 요인이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콜린을 충분히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콜린이 많은 음식우리나라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는 이 콜린 섭취량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정해져 있지 않지만, 미국 FNA는 콜린의 적정 섭취량과 상한 섭취량 등을 정리하고 있습니다.하루 권장량은 성인 남성 550mg이고, 여성은 425mg 상한 섭취량은 공통적으로 3500mg입니다.부작용이 관찰된 섭취량은 10000-16000mg입니다.콜린은 계란, 땅콩, 우유, 각종 동물의 간 등에 많고 마요네즈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계란 1개에 약 100~150mg의 콜린이 함유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닭가슴살 100g에도 계란 정도의 콜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하루 2개 정도의 계란과 식사 때마다 적절한 양의 육류를 섭취한다면 콜린 공급에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콜린 부작용콜린은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결핍 시간 손상이나 지방 축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이것은 VLDL 합성에 포스파티딜콜린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지질이 LDL 콜레스테롤을 타고 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면 간에 지방이 축적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지방을 섭취하지 않는데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가지고 있다면 식단에서 콜린이 너무 부족한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반대로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경우(하루 10g 이상) 생선이 썩는 것 같은 반대 체취(콜린의 대사산물인 트리메틸아민이 너무 많이 생성되어 발생) 구토, 나아가 성장 저하나 신장이나 간 손상, 저혈당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합니다.일반 식사로는 과잉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기 어렵습니다.비교적 콜린이 풍부한 식품으로 보이는 계란 70개 정도를 하루에 먹어야 이 정도 양이 되기 때문입니다. 콜린 정리콜린은 그 자체가 인체 전체의 수많은 대사작용을 위해 필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에 식사를 통해 적당한 양을 공급해야 합니다.특히 노화가 이미 많이 진행된 고령에 해당하는 경우 콜린 섭취를 조심하면 더 큰 이점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나이가 들수록 자체 합성 능력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소화 능력도 떨어져 육류나 지방 식품을 잘 먹지 않기 때문입니다.콜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레시틴과 초석잠에 대해 작성한 글도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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