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와 붉은 대게의 특징과 구별하는 방법!

추운 겨울이면 떠오르는 수산물 중에는 살이 꽉 찬 대게가 빠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수협중앙회에서는 대게와 붉은 대게를 구별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긴 다리에 붉은 빛을 띤 대게, 홍게로 착각하신 적은 없으신가요? 생김새가 비슷해서 대게와 홍게를 혼동하시는 분들이 흔하대요. 이 둘은 색깔도 맛도 다른 수산물이거든요. 정확하게 알고 구입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대게와 홍게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하나씩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대게는 다리가 대나무처럼 생겼다고 해서 대나무게라는 이름이 붙었고 한자어로 풀면 죽해라고 합니다. 대게는 수심 30~1800m에 서식하며, 1월부터 3월까지가 산란기입니다. 다리에서 살이 찌는 대게의 단맛이 더 좋아지는 시기라고 합니다. 한국의 동해 연안에서 주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대게의 몸은 홍갈색 또는 주황색을 띠며 배는 흰색입니다. 삶으면 황금색이 묻어나는 연분홍색으로 바뀝니다. 대게가 맞는지 확인하려면 두 가지를 확인하는 게 좋아요. 먼저 갑각의 옆 가장자리 뒤에 사마귀 모양의 돌기가 있는지 살펴보고, 그 다음에 옆 부분에는 두 줄이 나란히 서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붉은대게(붉은대게)

홍게의 정식 이름은 ‘붉은 대게’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몸 전체가 붉은 것이 특징입니다. 붉은 대게는 동해에 서식하며 수심 400~2300m 아래 부드러운 진흙 또는 모래 바닥에 서식한다고 합니다. 산란기는 2~3월입니다. 더운 여름(7~8월)을 제외하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습니다.

붉은 대게는 몸 전체가 진홍색을 띠며 배는 붉습니다. 삶으면 빨간 색이 더 선명해져요. 또한 붉은 대게는 갑각의 옆 가장자리 뒤에 날카로운 가시가 있고 옆 부분의 두 줄이 하나로 뭉쳐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홍게가 대게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이유는 상대적으로 개체수가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대게와 홍게의 차이점을 잘 알고 혼동해서 잘못 구매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붉은 대게는 몸 전체가 진홍색을 띠며 배는 붉습니다. 삶으면 빨간 색이 더 선명해져요. 또한 붉은 대게는 갑각의 옆 가장자리 뒤에 날카로운 가시가 있고 옆 부분의 두 줄이 하나로 뭉쳐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홍게가 대게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이유는 상대적으로 개체수가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대게와 홍게의 차이점을 잘 알고 혼동해서 잘못 구매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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